기사등록 : 2024-11-28 14:50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제18회 거제섬꽃축제가 8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공식 축제 기간 중 21만명, 이후 추가 개방 기간 동안 10만명이 방문하는 등 총 3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거제섬꽃축제는 2006년 처음 시작돼 거제시의 대표 축제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거제정글돔과 연계된 다양한 관광명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장 주변의 다양한 국화 조형물은 관광객들에게 인생샷 촬영 장소로 각광받았다.
2024년 경상남도 지역특화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에서는 도비 15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고, 높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축제의 다양성과 홍보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부터 11월3일까지 열린 거제섬꽃축제는 거제시 농업개발원의 농업자원을 기반으로 직접 키워낸 꽃과 거제의 문화를 접목해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국내 최고의 수제 꽃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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