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3 21:58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1일, 3명이 탄 레저보트가 경북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해역으로 바다낚시를 나간 후 연락이 두절돼 실종신고된 가운데 해경이 사흘째 수색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3일 현재까지 실종자는 물론 레저보트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울진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16척을 포함 민간 구조선 6척, 유관기관 배 4척 등 28척과 헬기 4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실종된 레저보트가 최종 목격된 것으로 알려진 울진 직산항 해역 바다목장 인근 해상에서 잠수 요원과 수중 드론을 투입, 수중 수색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실종된 레저보트에는 위치발신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경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진해경은 수색 사흘째인 3일 현재까지 수색과 관련해 특이사항이나 진전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8시쯤 울진 직산항 인근 해역에서 3명이 탄 0.6t급 레저보트가 실종됐다.
실종된 레저보트는 1일 오후 1시쯤 바다낚시를 위해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