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발표한지 한 시간 만에 국방부 청사의 출입이 금지됐다.
4일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쯤부터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 국방부 청사 인근은 경찰 인력이 배치돼 정·후문 통제를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3일 오후 11시43분 경찰이 기동대 등을 배치하고 국방부 청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4.12.04 dosong@newspim.com |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브리핑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1시간 만이다. 경찰 기동대는 국방부 청사 앞에 배치된 상태로, 정·후문의 출입을 바리게이트를 쳐 막고 있다.
막힌 출입로에는 다수의 차량들만 속속들이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10시 20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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