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4 09:57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와 관련해 예정된 모든 대외 일정을 취소했다.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점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부평에 위치한 한국GM공장 방문과 한국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 종합 준공식, 인천남동산단 문화융합 협의체 발족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취소했다.
산업부는 이번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가 주요 추진 사업들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달 중순에 첫 시추 작업을 앞둔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은 야당의 단독 의결로 예산이 전액 삭감된 데 이어 이번 사태를 맞아 동력이 더욱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미 시추선이 부산항으로 오고 있어 예정된 일정들을 준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여러 불확실성이 있더라도 사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갖고 추진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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