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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월 주거시설 화재 급증…부주의가 원인

기사등록 : 2024-12-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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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12월 화재 건수 1513건 기록
주거시설 화재, 전체의 39.4% 차지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2021~2023년)간 12월에 월별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2월의 화재 건수는 총 1513건으로, 전체 화재 발생 건수 1만 6018건의 9.4%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14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총 12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월별 최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각각 6313건으로 전체 화재의 39.4%를 기록했으며, 12월의 화재는 591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많은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전월과 비교해 127건이 증가했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주된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확인되었으며, 전체 발생 건수 중 54.8%를 차지했다. 특히 12월의 경우, 화재 발생 건수는 1513건으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는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라며, "외출 시 가스밸브를 확인하고 개인 난방기구 및 전기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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