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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이번 사태로 성장률 전망 바꿀 단계 아닌 것 같다"

기사등록 : 2024-12-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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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온종훈 정책전문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5일 계엄 선포가 우리 경제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바꿀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5일 한은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11월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2.2%, 내년이 1.9%였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저희가 제시한 전망 경로를 바꿀 필요를 못 느낀다"고 밝혔다.

앞서 이 총재는 4일 오후 블룸버그TV에 나와 '현재 시장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묻는 사회자 말에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했다"며 "비상계엄 사태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정치적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상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잘 해결해 온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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