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생명보험업계 2위권 달성 목표를 제시했던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이 연임됐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5일 오전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영종 사장 연임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영종 사장은 1966년생으로 2023년 1월부터 신한라이프 사장을 맡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생명보험사 2위권 도약을 위한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영종 사장은 경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신한라이프 당기순이익은 4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올해도 신한라이프는 순항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보험사를 보유한 국내 금융그룹 중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신한라이프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저출산·고령사회를 맞아 시니어 사업 전담 회사를 꾸려 관련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11월 경기도 성남시에서 첫 요양시설인 '분당데이케어센터'를 개소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 사장에 대한 연임 추천으로 '탑 티어 생명보험사'로 도약을 위한 성장 전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진=신한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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