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5 22:0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세계 각국의 한국 여행 조치에 대해 '대한민국은 안전하다'라는 입장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5일 국내 상황과 관련하여 일부 국가와 외래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을 우려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한국관광공사와 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호텔업협회,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 등 관광업계에 한국 정부의 조치현황과 입장을 안내하는 공문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 직원들과의 세종정부청사 간담회에서 "불확실한 외부상황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흔들림 없는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이에대해 문체부 고위 관계자는 뉴스핌을 통해 "유인촌 장관은 관광 문화 K팝등 국제 행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지시했다. 특히 내년엔 중국과의 한한령 해제 등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한류가 세계각국으로 더 자리잡아 갈수있게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9일 서울에서는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이, 15일 일본 도쿄에선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가 각각 열린다.
서울에서는 한중 관광의 현안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선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한중 관광 연구기관(문광연, 여유연구원, KDI), 유관기관(주한중국대사관, 중국 문화여유부 서울지국, 한국관광공사), 국내·외 관광업계(전담여행사, 면세점업 등), 학계 및 지자체 정책 담당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한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6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등과 함께 관광분야 현안 대책회의를 열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