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늦은 밤 대전 대덕구의 한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대전소방본부는 전날 밤 11시 29분쯤 대덕구 문평동 한 LCD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저장탱크 내 화학물질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5일 밤 11시 29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 한 LCD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12.06 nn0416@newspim.com |
현장은 저장탱크 하단 배관이 열려 점성이 있는 화학물질이 누출돼 있었다. 화학물질은 감광재 혼합물질로 알려졌다.
소방은 장비 5대와 인력 17명을 투입해 흡착포로 화학물질을 제거하고 배기 조치하는 등 현장 수습에 나섰다.
이날 사고로 공장 관계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과 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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