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6 19:59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7일 오후 7시에서 오후 5시로 앞당겨 추진할 방침이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5시 예정"이라며 "지연 전략을 쓸 수도 있고, 특검법과 2개 건을 처리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탄핵안이 먼저 올라가는데 여러 공방도 있고 지연 전략도 있는데 시간이 넘어가면 안되지 않나"라며 "시간을 좀 여유롭게 당기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박 의원은 다만 "변동 사항이 있으면 긴급히 본회의를 열어 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잠정적으로 우리는 내일 5시에 본회의를 열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은 이같은 본회의 시간 변경을 국회의장실에 공식적으로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내 여러 변수를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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