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8 12:51
[서울=뉴스핌] 홍석희 김가희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8일 비상 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수본은 내란과 군사반란 수괴인 윤석열을 포함해 내란 주요 혐의자를 신속히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탄핵추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윤석열은 국민이 생중계를 지켜보는 가운데 내란과 군사반란을 범한 현행범이었다. 지금도 영장 없이 윤석열을 긴급체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긴급체포한 것과 관련해 "김 전 장관은 제발로 검찰에 들어갔다"며 "내란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니 내란죄만큼은 피하게 해달라고 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란 및 군사반란 주범과 공범을 그 자리에 두고서는 성역 없는 수사가 불가능하다"며 "한 총리는 (비상 계엄 직전) 국무회의에서 무슨 발언을 했는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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