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이로 인한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정부도 혼란에 빠진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주호 부총리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4.12.08 leemario@newspim.com

교육부는 이날 이 부총리가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부처의 흔들림 없는 교육정책 추진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3시30분에 간부회의를 개최해 흔들림없는 교육정책 추진과 차분한 업무수행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부결됐지만, 향후 국정 동력이 크게 상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자 긴급 회의를 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정 일선에서 물러나, 당과 정부에 일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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