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0 08:1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은 벤치만 달구며 4경기 만에 다시 결장했다.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져 3연패에 빠졌다.
울버햄프턴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에 1-2로 졌다. 울버햄프턴은 2승 3무 10패(승점 9)로 강등권인 리그 19위에 머물렀다. 연패에서 탈출한 웨스트햄은 5승 3무 7패(승점 18)로 리그 14위에 자리했다.
전반 0-0으로 마친 울버햄프턴은 후반 9분 웨스트햄 미드필더 토마시 수첵에게 선제 헤더골을 내줬으나 후반 24분 맷 도허티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웨스트햄은 후반 27분 모하메드 쿠두스의 패스를 받은 재러드 보언이 왼발 슈팅으로 안방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영국 현지 매체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소 위험한 선택일 수 있으나 절박한 상황에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주 득점원으로 활약했던 황희찬의 활약이 연패 탈출의 열쇠가 될 수 있다"며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을 압박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