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11명에게 공식 출석 요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이들 중 1명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내 국가수사본부의 모습. 2022.06.22 yooksa@newspim.com |
당시 국무회의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에 열렸으며 한 총리를 비롯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조 원장,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사단은 9일 당시 회의에 참석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소환 통보를 했으며 현재 구체적인 소환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단은 이들이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강제수사를 포함해 법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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