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0 13:26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이재명표 예산'인 지역사랑상품권 3000억원 등 총 3조4000억원이 증액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을 제안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은 반드시 여야 합의 처리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재해대책 등 예비비 1조5000억원, 민생침해 수사 관련 경비 500억원, 대왕고래 프로젝트 500억원 등은 복원하고 민생, 안전, 농어민 등 사회적약자, AI 등 경제활성화 예산 1조5000억원 증액도 제안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는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삭감한 내년도 예산 4조1000억원에서 다시 3조4000억원을 증액하는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총 7000억 원이 순삭감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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