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1%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1분 기준 전일 대비 0.14% 오른 2431.29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0.24% 하락 출발한 뒤 곧바로 상승 전환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1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5.69포인트(0.24%) 내린 2412.15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포인트(0.02%) 상승한 661.71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원 오른 1434.0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11 choipix16@newspim.com |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96억원, 기관은 653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1130억원 매수세로 돌아섰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74%, 1.58%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7% 약세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21%), 현대차(-0.24%), 삼성전자우(-0.22%) 등도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4.7% 급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2%), 셀트리온(0.55%), 기아(1.04%), NAVER(1.67%), KB금융(0.24%), 신한지주(1.10%)는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6% 오른 673.2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41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230억원, 19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알테오젠(-1.73%), HLB(-0.41%), 파마리서치(-0.42%) 등이 하락 출발했고 에코프로비엠(2.75%), 에코프로(1.82%), 리가켐바이오(0.45%), 휴젤(1.51%), 엔켐(1.92%), 클래시스(4.9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미국 11월 CPI 이벤트 경계심리, 전일 폭등에 따른 일부 단기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저가 메리트 인식 속 국내 정국 혼란 수습 기대감, 금투세 폐지 소식 등에 힘입어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지수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