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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탄핵 혼란 北 도발 가능성에 "어떤 행위자도 악용 안돼"

기사등록 : 2024-12-1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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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한국 민주주의 과정 진행되도록 해야"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미국 국방부는 한국의 계엄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인한 혼란과 관련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어떤 행위자도 이를 악용하길 원치 않는다"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 따른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북한이 이를 악용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 [사진=미국 국방부 유튜브 캡처]

싱 부대변인은 "현재 한국에서는 민주적 정치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과정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당초 예정했던 방한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최근 한국 내 사태 때문에 오스틴 장관은 한국 방문을 연기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한국과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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