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발굴을 목표로 참여한 '제12회 빅콘테스트'에서 지난 12일 공간융합 부문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부터 시작되어 ▲공간융합 ▲감염병 ▲부동산 ▲연안 ▲스마트팜 등 5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LX공사는 부동산 데이터를 적용한 공간융합 분야 주제를 제안했다.
지정주제 5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소잘우 미숫가루맛'팀(오른쪽)과 시상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수정 데이터진흥과장[사진=LX]2024.12.13 gojongwin@newspim.com |
총 11개 팀이 참가한 공간융합 부문에서는 '공간융합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아파트단지 기준 정보, 가격 데이터, 입지 데이터' 등을 활용해 서울지역 주택가격 하락기에도 상승한 아파트의 원인을 분석했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지정주제별로 5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 대상은 공간융합 부문에 지원한 '소잘우 미숫가루맛' 팀의 '출퇴근의 편의성, 자녀 교육 환경, 투자 수요의 영향력, 쾌적한 주거 환경' 작품이 차지했다. '윤현민우' 팀은 「작은면적, 상권 규모, 인구밀도」로 지정주제의 최우수상(LX사장상)을 수상했다.
LX공사 어명소 사장은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은 민간에서 생산된 공간정보 데이터를 유통하는 중요한 채널"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작품이 공간정보시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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