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탄핵 소추안 국회 통과에 이장우 대전시장이 공직기강 확립과 차질없는 현안 추진을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성명문을 통해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4000여 명의 대전시 공직자와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적 어려움이 지역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뉴스핌 DB]

이를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비리 행위 엄단 등 조직 내부 혼란을 방지하고 복무 관리에 철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들은 정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전시 투자 여건은 문제 없음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의 투자 및 기업 여건은 매우 안정적이고 양호한 상황"이라며 "국내외 기업 및 외국인 투자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민생경제 분야는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국정 혼란 사태에 대해 "헌법과 법치 원칙에 따라 차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저와 공직자 모두 비상한 각오로 흔들림없이 시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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