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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16~17일 2024년 정리 추경 예산안 심사

기사등록 : 2024-12-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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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3조 4571억원·경북교육청 5조4832억원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 예결특위)가 16~17일 이틀간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도의회에 제출된 경북도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13조4571억원으로 기정예산 13조 4011억원보다 560억원(0.4%)이 증액된 규모이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사진=경북도의회]

또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5조4832억원으로 기정예산 5조 6445억원보다 △1613억원(△2.9%)이 감액 편성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이후 변경된 사항과 법정ㆍ의무적 경비 과부족분 조정 등 결산을 준비하는 최종정리 예산이다.

도의회 예결특위는 심사 첫날인 16일, 경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이튿날에는 경북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하게된다.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20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정근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세수 결손으로 보통교부금이 감액되는 등 재정상황이 어렵지만 예결특위에서 심도있게 심사해 집행부의 무리한 예산 편성으로 삭감되거나 이월되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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