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6 14:3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제안을 두고 "대단히 무책임한 행태"라고 맹폭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정부 예산안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주머니 속의 공깃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 권한대행은 "2025년도 예산안이 정부안 대비 4조 1000억 삭감해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그러다 보니 민생, R&D, 국민 안정 등 핵심 예산이 모두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 증액도 불발됐다"면서 "이 대표는 추경 논의를 제안했는데, 대단히 무책임한 행태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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