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시는 전남도가 주관한 '2024 시군 규제혁신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덩어리 규제개선 등 9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시민과 기업활동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광양시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양시청 청사 전경 [사진=광양시] |
광양시는 찾을 수 있는 규제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규제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업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을 지속했다.
2022년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양시는 산업단지와 소상공인 규제를 개선하며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해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입지규제 해소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신산업 분야 투자가 지연되던 기업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향후 10년간 4조원 이상의 투자유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성과를 냈다.
김기홍 부시장은 "규제혁신을 위한 노력에는 끝이 없다. 앞으로도 시민 복지 증진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