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사회

공조본 '햄버거집 계엄 모의' 정보사 김 모 前 대령 구속영장 신청

기사등록 : 2024-12-19 21:2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공조수사본부는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는 정보사령부 김 모 전 대령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조본은 19일 오후 8시 50분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비상계엄 관련 사전 모의에 가담한 혐의로 김 모 전 대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조본은 전날 오전 11시쯤 김 모 전 대령을 긴급체포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내 국가수사본부의 모습. yooksa@newspim.com

김 모 대령은 지난 1일 비상계엄 선포 전 경기도 안산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노 전 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의 호출을 받고 계엄 선포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17일 노 전 사령관에 대해 내란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노 전 사령관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krawjp@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