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정 협의체는) 국회의장이 최초로 제안했고, 국회의장과 협의 과정에서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권 대표 권한대행은 민생·안보 협의 위한 여야정협의체 참여를 알렸다. 2024.12.20 leehs@newspim.com |
권 권한대행은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는 "의장과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권 권한대행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요구한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특위)'와 관련해서는 "조금 이견이 있어서 지체될 거 같다"면서 "당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지난 18일 특위 위원 명단을 20일까지 제출하라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통보한 바 있다.
권 권한대행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것인지 묻는 말에는 "1월 1일까지가 (거부권) 시한이기 때문에 내주에 논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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