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군을 지나는 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범군민 10만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철도가 없는 도내 유일 지역인 보은군은 '청주공항~보은~김천' 및 '청주공항~보은~상주~포항' 노선 반영을 목표로 최재형 군수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 주민이 보은군청을 방문해 철도 유치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보은군] 2024.12.23 baek3413@newspim.com |
서명 운동은 군민 및 출향인을 포함한 주소지 무관 참가 가능하다.
내년 3월 31일까지 보은군 누리집 온라인 및 군청 민원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보은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 위원회'는 서명 운동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철도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토부에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철도 유치는 교통 인프라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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