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대학교, ㈜제우스로 구성된 제주농가 맞춤형 정밀농업플랫폼 컨소시엄이 지난 19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감귤 유통 판로 방안 및 고품질 감귤 유통 체계 개선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대학교, ㈜제우스로 구성된 제주농가 맞춤형 정밀농업플랫폼 컨소시엄이 지난 19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감귤 유통 판로 방안 및 고품질 감귤 유통 체계 개선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제주테크노파크] 2024.12.23 mmspress@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 박진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유통 물류 혁신 없이 제주농업의 활력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컨소시엄은 고품질 감귤이 온라인 경매를 통해 직접 거래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평균 가격을 유지하며 소비자가 직접 가격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투명한 거래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향후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주 현지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국 최초로 온라인 거점센터를 운영하며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실험 중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워크숍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온라인 유통체계 개선에 힘써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농산업 DX 기반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스마트농업 확산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라남도 나주의 스마트 농업 생산 시범단지를 방문해 고품질 감귤 재배와 유통 구조 개선의 방향을 모색했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