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지자체

전북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박차...설명회 개최

기사등록 : 2024-12-23 14:3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이 내년 5월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을 목표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전주 치명자산평화의전당에서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4.12.23 gojongwin@newspim.com

설명회에는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성인 장애인 등 1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장애인 오케스트라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참여와 관심을 확대하는 데 있다.

이날 설명회는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추진 개요 및 절차 △구성 △채용 계획 △근무 형태 등을 참석자들에게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전북교육청의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은 만 18세 이상의 장애인 단원 10명과 비장애인 지휘자 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채용은 내년 1월부터 진행된다.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은 창단 후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은 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및 자아실현을 돕고자 하며, 우리 교육청은 이 창단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