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GTX 운정중앙역 인근에 총 1009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장은 주차난과 불법주정차에 따른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임시 공영주차장은 목동동과 동패동에 위치해 총 1009면이 제공된다. 파주시는 오는 28일 GTX 개통에 맞춰 주차장을 개방하며, 제반 사고 예방을 위해 CCTV도 설치했다. 이 주차장은 2025년 1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이후 유료로 전환된다. 무인정산 주차관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총 1,009대 차량 수용. [사진=파주시] 2024.12.24 atbodo@newspim.com |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600원, 이후 10분마다 250원이 부과되며, 1일 최대 요금은 9000원이다. GTX 환승 이용객에게는 최초 30분 500원, 이후 10분마다 70원, 1일 최대 요금 3000원으로 혜택이 주어진다. 평일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24시간 무료로 열린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두 곳에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주민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 인프라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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