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경기남부

"반려동물 화장비용 일부 할인"…화성시, 업체 3곳과 협약

기사등록 : 2024-12-24 18:2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스토리펫(정남면)·㈜포이리스(서신면)·펫오케스트라(비봉면)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시는 지난 23일 관내 지역 동물장묘업체 3곳과 반려동물 장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장묘지원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화성시]

이번 협약으로 화성시민은 동물 등록된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경우 시와 협약된 동물장묘업체를 이용하면 화장비용을 일부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 업체는 스토리펫(정남면 소재), ㈜포이리스(서신면 소재), 펫오케스트라(비봉면 소재)이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등 올바른 장묘 문화를 확립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업체별 화장비용은 20만 원에서 38만5000 원 사이로 상이하며, 일반시민은 화장비용의 10%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은 5kg 미만의 반려동물을 화장할 경우 10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협약은 동물 사체 불법 매립 및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등 올바른 동물 장묘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