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26 10:28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14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한다. 코레일은 2010년 첫 인증을 받고 올해로 14년째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남성 근로자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하고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 지원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가족친화기업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남성 직원 육아휴직 이용률(약 55%)이 처음으로 여성을 넘어서기도 했다.
또 올해부터 둘째 자녀의 출산축하금을 인상하고, 가족돌봄휴가는 자녀 수에 비례해 유급휴가를 1일씩 더해 부여하는 등 출산 장려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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