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26 13:10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가 성공적으로 상장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인메딕스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033여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1260.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IPO 혹한기를 뚫고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2009년에 설립된 파인메딕스는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생산기업으로, 현직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전성우 대표가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여 탄생한 '프로슈머(Producer+Consumer)' 기업이다. 국산 제품이 전무하던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화를 시작해 충족되지 않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여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의료 현장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시술의 능률과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혁신 제품들을 개발하고, 글로벌 의료인 교육 프로그램 강화 및 해외 생산 거점 마련 등을 통해 글로벌 매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파인메딕스는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사업 이외에도 내시경 장비 유통 사업과 내시경 시술 디지털 병리 사업, 밸리데이션 대행 사업과 내시경 지혈기구 개발 사업 등 신사업 진출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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