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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북한군 보급 문제 직면...식수마저 부족"

기사등록 : 2024-12-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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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전선에 파병된 북한군이 큰 손실을 보았고, 보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은 이날 자국군이 쿠르스크주 노보이바노프카 인근에서 북한군 부대를 공격해 큰 피해를 줬다고 알렸다.

이어 북한군은 현재 보급 문제에 직면했고, 심지어 식수 부족에 시달린다는 주장이다.

지난 2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로 다치거나 숨진 북한군 병력이 3000여 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병력이 총 1만~1만 2000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미 약 4분의 1이 손실된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모습이라며 공개한 영상 캡처. [사진=텔레그램]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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