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이찬우 전 수석부원장을 추천했다.
다만 이 전 부원장은 공직자윤리위 취업심사 절차가 필요해 내년 2월까지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회장 직무 대행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찬우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지난 2022년 1월 서울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검사·제재 혁신방안 금융회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2022.01.27 204mkh@newspim.com |
이 전 수석부원장은 1966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사대부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전 부원장은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이용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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