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025년 중소기업 육성 자금 3950억 원을 융자 지원하며, 내년 1월 6일부터 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3820억 원을 조기 투입해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민생 경제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충북도청. [사진=뉴스핌DB]

이번 지원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창업과 경쟁력 강화 조건을 완화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

또한, 가족 친화 기업 특별 자금은 기존 3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제조업 및 지식 서비스 산업 등이 포함되며, 접수는 충북기업진흥원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