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내년부터 초정행궁과 현도오토캠핑장을 평일(일~목) 숙박 이용 시 이용 금액의 30%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환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주중 숙박 이용객에게 이용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제도를 운영해왔다.
초정행궁. [사진=청주시] 2024.12.28 baek3413@newspim.com |
내년에는 환급률이 기존 50%에서 30%로 조정된다. 이용객들은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주페이 환급을 받으려면 숙박 시설 이용 전에 청주페이 이용자로 가입해야 한다.
현장에서 카드 발급을 원하는 경우, 발급 비용 2200원이 차감된 금액이 환급된다.
청주페이는 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청주시 내 음식점, 동네 슈퍼, 카페, 소상공인 업체, 전통시장, 편의점, 이·미용실, 학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일 숙박객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비수기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청주사랑상품권 이용으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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