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령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9일 안성시는 질병관리청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유행 기준 8.6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
이번 유행 바이러스는 A형(H1N1, H3N2)으로, WHO 권고 백신주와 유사하여 백신 접종을 통해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위험군인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 미접종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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