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30 10:0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은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아르코예술기록원 서초동 본원에서 소장기록물 공개를 위한 기획코너 '원 테이블: 르네쌍스, Re:네쌍스'를 선보인다.
두 번째로 소개하는 '원 테이블: 르네쌍스, Re:네쌍스'는 음악 애호가이자 음반 수집가인 고박용찬(1916~1994) 선생의 기증자료로 구축된 '르네쌍스 컬렉션' 중 일부를 소개하는 자리다. 기증자료와 함께 신문 기사와 잡지를 소개해 르네쌍스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조명한다.
또한 1980년대 음악 감상실 DJ를 모티브로, 르네쌍스 한국 유성기 음반 중 주요 음반을 활용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판소리 명창전' '청춘의 조선 양악'으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의 선곡은 대중음악 평론가 이준희가 맡았으며, 음원은 2020년 '예술기록물 디지털화 및 보존 사업'의 일환으로 ㈜악당이반에서 디지털 변환 및 복원하였다.
선곡된 플레이리스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된 모든 곡과 르네쌍스 한국 유성기 음반은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소장 기록물로 제작된 원 시트는 '아르코예술기록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