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 인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30일 오전 제주공항 사고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합동분향소 정식 개소해 추모객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24.12.30 choipix16@newspim.com |
무안공항에서 약 10㎞ 떨어진 이곳에는 유가족을 위한 쉼터도 마련됐다.
전남도는 내년 1월 4일까지를 '사고 희생자 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전남 전역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검은 리본을 착용한다.
무안군 외에도 전남 22개 시·군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으며, 운영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한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된다.
전남도청 1층에도 이날 합동분향소가 준비돼 조문객을 받고 있다.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탑승자 175명 중 전남도민 75명, 광주시민 81명 등 총 17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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