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8(2020=100)로 1년 전보다 2.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2021년(2.5%) 이후 2022년 5.1% 고점을 찍은 뒤 지난해 3.6%, 올해 2.3%로 서서히 낮아졌다.

연초부터 높은 가격을 보였던 신선식품은 전년보다 9.8%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같은 기간 3.5%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는 2.1% 상승했다.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를 기록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연말에 다시 반등하면서 2.0%대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2024년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통계청] 2024.12.31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