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대전·세종·충남

[제주항공 참사] 충남도민 사망에 김태흠 지사 "황망하고 가슴 메여"

기사등록 : 2024-12-30 20:1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도청 합동분향소 마련...모친상 김태흠 지사, 참사에 안타까움 전해

[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30일 도청 1층 민원실 앞에 설치했다.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도민 누구나 찾아 조문할 수 있다.

충남도 공무원들이 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2024.12.30 gyun507@newspim.com

도는 이와 함께 조기를 게양하고 도 소속 전 직원이 애도 리본을 패용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후 도 간부공무원들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및 분향하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모친상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황망하고, 가슴이 메인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 뒤, 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179명 가운데 도민은 1명(천안시 거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gyun507@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