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민생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김동근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먼저 지난해 말 갑작스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의정부 시민들에게 2025년 을사년이 지혜와 변화,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로서 모두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신년사에서 2025년 새해 다짐과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2025.01.01 atbodo@newspim.com |
이어 "혼란스런 정국과 경제난, 물가 불안으로 소상공인의 시름은 깊어져 설렘보다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하면서도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함께 올해 30주년을 맞는 성숙한 지방자치가 혼란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하기에 걱정을 떨쳐내고 각오를 다진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새해를 맞은 각오의 주요 내용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 일자리 확대, 기업 유치,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을 천명했다.
특히 "올해 시정은 성장과 복지, 공존을 키워드로, 민생안정과 정책의 일관성을 지속하며, 의정부형 복지 제공과 교통 인프라 개선, 기업 유치를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호호당 2호점 개소 등 사회복지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며 "특히, 작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와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으로 의정부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일산림욕장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 조성과, 신평화로 BRT 임시 해제, 버스 노선 증차 등을 통해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무엇보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2025년 새해를 맞아 다시 허물을 벗고 성장과 도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생안정에 집중하고 흔들림없이 시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며 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