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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진입한 공수처, 군부대와 대치…수방사로 추정

기사등록 : 2025-01-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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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저에 진입했으나 군부대와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와 경찰은 3일 현재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공수처 30명,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120명 등 총 150명이 영장 집행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2025.01.03 pangbin@newspim.com

이들 중 관저에는 공수처 30명 전원, 경찰 특별수사단은 120명 중 50명이 진입해 총 80명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 수사관들은 관저 안에서 현재 군 부대와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저 경비는 육군 수방사 55경비단이 맡고 있어 이들로 추정된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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