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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통학버스 공동 입찰' 도입...안전·효율 강화

기사등록 : 2025-01-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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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통학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학교통학임차버스 공동 입찰 방식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 입찰은 ▲차량 안전 장치 요건 강화 ▲규모의 경제를 통한예산 절감 ▲개별 입찰 절차 생략 등 학교 업무 부담 감소 및 관련 예산 절감 등 통학차량 임차로 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통학버스 모습 [사진=뉴스핌DB]

입찰은 통학차량을 임차해 운행하는 지역 내 모든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지원본부에서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지원본부에서는 개별학교 단위로 진행됐던 기존 입찰 방식 대신 신청 학교들 지역·노선별 특성을 반영해 권역별로 나눠 입찰하는 공동 입찰 방식을 채택해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공동 입찰은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해 학부모들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한 교육 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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