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08 11:15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울사랑상품권'을 오는 14일부터 16일 사이에 294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시민들은 구매 시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종로사랑상품권' 같은 경우 종로구 내 가맹점에서만 유효하다.또한, 8개 자치구에서는 결제금액의 2~5%를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상품권을 5% 할인 가격으로 구입하면서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서울시는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발행 시간을 자치구별로 분산했으며, 구매자 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상품권 발행 시점에 응용 프로그램으로 회원가입을 미리 해 두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돕기 위해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이번 발행이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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