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08 11:00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석유화학업계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새해 들어 '당근과 채찍'을 제시했다.
사업재편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면서 고부가가치 산업과 친환경 분야로 신속하게 전환할 것을 촉구한 것.
한국화학산업협회(회장 신학철)는 8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25 화학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위기극복 및 성장을 위한 재도약을 다짐했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주요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화학산업 관계자들은 지난해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힘찬 재도약을 다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화학기업들이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수요산업과 연계된 고부가 소재로 과감히 진출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에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우리 제조업의 근간인 석유화학산업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기업과 한 몸이 되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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