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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저수지 준설사업 39곳 선정 '전국 최다'

기사등록 : 2025-01-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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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저수지 준설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39개소가 선정됐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로 인해 총 1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2년 연속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곡성 뇌죽저수지. [사진=전남도] 2025.01.09 ej7648@newspim.com

선정된 저수지는 주로 영농기 이전 준설이 가능하고, 퇴적 비율이 높은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다.

지역별로는 영광 8개소, 구례 7개소, 해남 6개소 등의 분포를 보이며, 전남지역본부에서는 지사별 사업 추진이 계획돼 있다.

해당 사업의 목표는 퇴적으로 인해 저수용량이 부족한 저수지의 저수능력 확장이다. 39개소의 준설이 완료되면 총 90만㎡의 저수용량이 확대돼 10만㎥ 규모의 저수지 9개 신설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퇴적토 제거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집중호우 피해 예방, 저수지 하부의 부유물 제거를 통한 수질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영농기 이전에 최대한 사업을 완료해 농업용수 안정 공급과 함께 여름철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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