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지역 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하소동에 위치한 하소주공1단지 아파트는 2022년 9월에 정밀 안전진단 용역을 통해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하수주공1단지아파트.[사진=제천시] 2025.01.09 baek3413@newspim.com |
현재 정비구역 지정과정비계획(안)은 오는 2월 14일까지 공람 중이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오는 17일 용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 이후에는 제천시의회 의견 수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경관 심의 등을 거쳐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 설립, 사업 시행 인가, 관리 처분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의 공동주택 상당수가 노후됨에 따라 민간이 주도하는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노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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