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CES 2025에서 지역 기업 ㈜랩오투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각) 오후 CES 2025 통합부산관에서 부산 참여기업 중 하나인 ㈜랩오투원이 에이비비 그룹(ABB Group) 및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와 수출계약 체결한 뒤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1.09 |
박형준 부산시장은 에이비비 그룹(ABB) 및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DECKHOUSE)와의 간담회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랩오투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박 데이터 수집 서비스를 선보이며, 에이비비 그룹과 3년간 12만 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데크하우스와는 6만5000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박 시장은 부산이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에이비비 그룹의 아시아 지역본부 이전에 적합하다고 강조하며 부산 2차 기회발전특구 이전 시 다양한 지원을 제안했다.
에이비비의 디지털 비즈니스 오스쿠 칼카야 대표가 박 시장과의 면담에 직접 참석해 관심을 표했다.
박 시장은 CES 기간 중 글로벌 기업 관계자 및 국내 대기업 임원들과 만나 부산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삼성, LG, SK 등 대기업과의 논의를 통해 스마트시티, AI, IoT 등의 분야에서 신기술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