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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소상공인 지원 대책 추진…300억원 융자추천

기사등록 : 2025-01-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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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사업'과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 등 지원책을 발표했다. 

강릉시는 시중 대출금리보다 2.5%~3% 낮은 금리로 자금을 융자하며, 이 차액은 시가 금융기관에 보전한다. 올해 융자추천 규모는 300억 원으로 상반기 200억 원, 하반기 100억 원을 계획했다.

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신청은 1월에 시작하며, 신청일 기준 강릉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선정은 전자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점포의 외관 개선에 필요한 공사비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자부담 30%), 총 5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달 하순에 시작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한 이번 지원책이 소상공인 경영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자금 신청을 위해선 강릉시와 협약된 27개 금융기관의 사전 대출 심사와 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강릉시 소상공인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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