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9일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제설 전진기지와 고현터미널 온열의자 등 저감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석원 경남 거제시장 권한대행이 9일 강설, 한파 대비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제설 전진기지와 고현터미널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5.01.09 |
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버스승강장 189곳과 택시승강장 1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하고, 개방형 버스승강장 7곳에 방풍비닐을 설치했다.
삼거동 제설 전진기지에는 제설제와 모래주머니, 제설도구를 비치하고, 결빙 취약구간에 제설함 260개를 설치해 대비에 나섰다.
도로 결빙을 막기 위해 기온이 4℃ 이하로 떨어지면 전 지역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온열의자 이용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외부 기온에 따라 적정하게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정 권한대행은 "겨울철 시민들을 한랭질환으로부터 보호하고 강설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파 저감시설을 적극적으로 추가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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